규림요양병원


 
  설탕 대신 ‘이 과일’ 써볼까? 장 건강에 좋...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5-04-14     조회 : 5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08/2025040802907.html [0]

설탕 대신 ‘이 과일’ 써볼까? 장 건강에 좋고, 혈당지수 낮다던데

남미 수퍼 푸드로 알려진 과일 루쿠마가 건강한 설탕 대체품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잉카의 황금’이라 불리는 루쿠마가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과육이 노란색을 띠는 루쿠마는 고구마, 캐러멜, 메이플 시럽 맛과 비슷하다. 루쿠마의 원산지인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지역에서는 천연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도 루쿠마로 만든 가루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며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설탕 대체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약처 정식 수입 허가를 받은 루쿠마 분말을 사용한 시리얼과 단백질 셰이크 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몇몇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분말 가루만 따로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루쿠마 과일 자체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지만 동남아 여행 시에는 쉽게 접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루쿠마는 항산화 성분, 아연, 섬유질, 칼륨, 칼슘,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식이섬유의 경우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장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한다.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루쿠마의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루쿠마는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이라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다. 또, 혈압에 관여하는 안지오텐신 변환 효소를 억제할 수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루쿠마 한 스푼(약 7.5g)에는 단백질 1g과 탄수화물 6g이 포함된다. 반면 설탕에는 탄수화물 13g이 함유됐고 영양소는 거의 없다. 30kcal로, 설탕에 비해 약 20kcal 낮다.

루쿠마는 잘 익혀서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분말 형태로도 섭취 가능하다. 단맛이 강해 파우더로 가장 많이 이용되며 스무디와 빵류, 아이스크림에도 사용된다. 다만, 과다 섭취할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장이 민감한 경우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복부 팽만감, 설사 등 장 문제가 일어난다. 당뇨 약을 복용 중이거나 저혈당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은 가루 형태로 20~30g이다. 과일 자체를 먹을 때는 하루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08/2025040802907.html